
교육생 후기 · 방충망 + 냄새제거
600만 원 넘는 매트리스 장비를 구입했지만, 새로운 기술이 필요했습니다
30대 이OO
저는 기존에 매트리스 케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 이 일을 시작할 때만 해도 장비에 600만 원 이상을 투자했습니다.
그만큼 열심히 하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실제 현장에서 일을 해보니 매트리스 케어 업체가 많아지면서 경쟁이 점점 심해졌습니다.
장비와 소모품 비용은 계속 들어가는데 작업 단가는 크게 오르지 않았고, 오히려 예전보다 낮은 가격을 원하는 고객도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매트리스 케어 하나만 계속하기보다는 고객에게 추가로 제공할 수 있는 다른 홈케어 기술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처음 선택한 것은 방충망이었습니다.
방충망은 아파트와 주택에서 꾸준히 교체 수요가 있고, 작업 결과도 고객이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방충망 교육을 받은 뒤 실제 일을 시작하면서 냄새 문제를 문의하는 고객들을 접하게 됐고, 자연스럽게 냄새제거 교육까지 추가로 받았습니다.
지금은 매트리스만 하던 때보다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방충망을 하면서 다른 홈케어 상담으로 연결되는 경우도 있고, 냄새제거 상담을 하면서 또 다른 작업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이 일을 하면서 의외로 마음에 드는 점은 단순히 몸만 쓰는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현장에 가면 원인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어떤 방법으로 해결할지 생각하고, 고객에게 설명하고 작업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오히려 생각하면서 일하는 기술직이라는 점이 재미있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일이 잘된 것은 아닙니다.
초반에는 광고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전화가 왔을 때 어떻게 상담해야 하는지 몰라서 꽤 힘들었습니다.
기술을 배운다고 바로 고객이 생기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광고와 상담도 하나씩 경험하면서 익숙해졌고 지금은 기존 매트리스 케어와 방충망, 냄새제거 일을 함께 하면서 꾸준히 수익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한 가지 기술에만 의존하기보다는 서로 연결되는 기술을 몇 가지 가지고 있으니 일할 수 있는 기회가 훨씬 많아졌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